해외 주식/미국 ETF

IEF ETF / TLT ETF - 천조국을 상대로 채권자 행세? 미국 중기 장기 채권에 투자하는 ETF들 (feat. SWAN ETF)

지식창업 2021. 8. 18. 23:15
728x90

IEF vs TLT 미국 중장기 국채 ETF 비교
IEF vs TLT 미국 중장기 국채 ETF 비교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이 필요한 요즘 같은 변동성 큰 장세에 고려할만한 ETF는??

 

 오늘은, 지난 SWAN ETF에서 나온 이야기에 덧붙여 포스팅을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시간에도 거론했지만, 최근 연준의 테이퍼링 시그널과 더불어 아프가니스탄 상황까지 맞물린 국제정세에, 투자 심리는 크게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며 국내 해외 할거 없이 세계 증시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많은 투자자들은 위험을 줄이고자 하는 여러 방편을 모색하게 되며, 주식에 몰린 자금이 금, 원유, 원자재, 채권, 부동산 등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이곤 합니다.

 

 더불어, ETF 투자에서도 마찬가지로,. 조금 더 낮은 위험과 지속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투자처를 선회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겠는데요. 그중에 대표적인 ETF가 지난 리뷰에서 소개한, NUSI / JEPI / SWAN ETF와 같은 것들이 되겠습니다.

 

* 함께 보면 좋은 글 - 미국 인기 저변동성 지속 수익추구 ETF들

 

SWAN ETF 분석 - 강세장 약세장 가릴 거 없이 저변동성 & 지속성장을 추구하는 매력적인 ETF

 

JEPI ETF 분석 - 고배당 + 월배당 JP모건에서 작정하고 출시한 든든한 국밥 같은 액티브 ETF (feat. ELS/ELN 란?)

 

NUSI ETF 분석 - 고배당 + 월배당의 Covered Call + Protective Put 위험 관리 액티브 ETF (w/ JEPI ETF 비교)

 

 특히 SWAN ETF 같은 경우, 약 85~90% 정도를 미국 국채에 투자하면서 저변동성을 확보하고 나머지 비중을 S&P500 레버리지에 투자하여 지속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특색을 지닌 ETF라 소개하였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미국 국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 김에 미국 국채로 구성된 간판 ETF인 IEF ETFTLT ETF를 비교 분석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국채 사진
천조국을 상대로 채권자 행세라니..^^ 출처 : wikipedia

 

본론에 앞서, Definition을 좋아하는 이과 출신인지라 채권에 대한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두산백과)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145857&cid=40942&categoryId=31843

 

채권

정부, 공공단체, 주식회사 등이 일반인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기 위하여 채무이행약속증서를 발행하는 증권. 채권은 정부, 공공단체와 주식회사 등이 일반인으로부터 비교적 거액의 자금을 일

terms.naver.com

 

채권은 정부, 공공단체와 주식회사 등이 일반인으로부터 비교적 거액의 자금을 일시에 조달하기 위하여 발행하는 차용증서이며, 그에 따른 채권을 표창하는 유가증권이다.

 

 한마디로 정부, 기업 등이 일반인에게 자금을 빌리면서 발행하는 차용증입니다. 채권 또한 채권수익률에 대한 공식이나 기타 채권과 관련된 다른 내용들도 있으나 오늘은 경제학 시간이 아닌지라 다음에 기회 되면 자세하게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IEF ETF & TLT ETF 개요 비교

 

 기본적으로 IEF ETF나 & TLT ETF 나 미국 국채 만으로 이루어진 ETF기 때문에 벤치마킹 지수나 보유종목 등 살펴볼 것은 크게 없습니다. 우선 각 ETF의 Full name에서 알 수 있듯이,

 

IEF - iShares 7-10 Year Treasury Bond ETF

TLT -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

 

IEF ETF는 7~10년 미국채로 구성된 ETF이고, TLT ETF 20년 이상 미국채로 구성된 ETF임을 한눈에 알 수 있겠습니다. 운용사는 동일하게 Blackrock이고 브랜드 네임은 iShares가 되시겠습니다.

 

두 ETF의 수수료와 분배금 %를 살펴보자면(2021년 8월 18일 iShares 홈페이지 기준),

 

Ticker IEF ETF TLT ETF
수수료율
(Expense Ratio)
0.15 % 0.15 %
(분배금) 시가배당율
(Distribution Yield)
1.15 % 1.88 %

 

보다 자세한 내용은 iShares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ishares.com/us/products/239456/

 

iShares 7-10 Year Treasury Bond ETF | IEF

The Hypothetical Growth of $10,000 chart reflects a hypothetical $10,000 investment and assumes reinvestment of dividends and capital gains. Fund expenses, including management fees and other expenses were deducted. The performance quoted represents past p

www.ishares.com

 

 두 ETF 모두 수수료는 연 0.15%으로 같지만 분배금은 1.15% 와 1.88%로 상당 부분 차이가 있음을 보실 수 있겠습니다.

 

IEF & TLT ETF 과거 성과 비교

 

  다음으로, 두 7~10년 미국 국채 ETF와 20년 이상 미국 국채 ETF의 과거 성과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IEF vs TLT 과거 10년 수익률 비교
IEF vs TLT 과거 10년 수익률 비교. 출처 : www.portfoliovisualizer.com

 

2011년부터 과거 10년 동안 성과만 보자면, TLT가 연평균 성장률이나 최종 수익률 측면에서도 IEF의 그것을 크게 상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StDev (표준편차)나 최대 낙폭의 경우 TLT가 IEF 보다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점은 주목해야 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10년 성과만 보자면 당연히 TLT ETF가 낫겠거니 하겠지만 단기간으로 보자면 또 다른 양상을 볼 수 있으실 겁니다.

 

IEF vs TLT 과거 1년 수익률 비교
IEF vs TLT 과거 1년 수익률 비교. 출처 : etf.com

 

TLT ETF의 큰 변동성으로 최근 1년간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을요.

21년 8월 18일 작성일 기준, 최근 1년간의 S&P500 지수나 나스닥 지수와 비교하자만 그저 한숨만 나오는 성과일 것입니다.

 

이 즈음된다면 의문이 생깁니다.

 

변동성도 주식만큼 크고, 수익률이 타 지수 추종 ETF에 비해 좋지도 않은데 이걸 어따쓰지??

 

(* 과거 이력이 미래 수익을 보장하지 않는 점 항시 인지하시기 바랍니다.)

 

미국 중장기 국채 ETF 어떻게 활용하는가?

 

 다양한 방법이야 많겠지만, 보통 많은 투자자분들이 SWAN ETF가 하는 것처럼

 

미국 국채 + 지수 추종 혼합

 

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국채의 변동성과 지수의 변동성은 100%는 아니지만 서로 디커플링 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Black Swan과 같은 깜짝 이벤트에도 100% 지수 추종에 비해 낮은 변동성을 가져갈 수 있는 확률을 높여줍니다. (다만, 모든 변동성에 대응 가능한 만능은 아니라는 점 인지하시길 바랍니다.)

 

예를 들자면,

S&P500 지수 추종 100%와 S&P500 75% + TLT 25%인 경우 과거 성과를 비교해보자면,

 

SPY 100%와 SPY 75% + TLT 25% 과거 20년 성과 비교
SPY 100%와 SPY 75% + TLT 25% 과거 20년 성과 비교. 출처 : www.portfoliovisualizer.com

 

장기적으로 봤을 때, 연평균 성장률 CAGR은 크게 차이 나지 않으면서, 표준 편자, 최대 낙폭, Sharpe Ratio, Sortino Ratio는 더 좋은 모습(변동성이 적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 과거 이력이 미래 수익을 보장하지 않는 점 항시 인지하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SWAN ETF와 같이 채권 혼합을 통한 다양한 바리에이션으로 기대 수익을 크게 감소시키지 않으면서 변동성은 낮출 수 있음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채권 ETF에 관한 내용은 투자자라면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투자자들마다 다양한 연구와 Back Test를 진행하고 있는 바, 좋은 아이디어 있으신 분들은 의견 공유 부탁드립니다.

 

참고하시어, 투자 결정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 본 포스팅은 정보 공유 차원에서 올린 내용이며, 절대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 결정과 그에 따른 모든 결과는 투자자 본인의 책임입니다.

 

'💗'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구독 한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