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JEPI ETF와 더불어 고배당+월배당 ETF로 많이 언급되고 있는 ETF인,
NUSI - Nationwide Risk-Managed Income ETF
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본 포스팅을 작성하는 21년 3월 14일.
최근 들어, 코로나 백신 접종에 따른 컨택 주 반등과 소비 활성화의 기대감, 그에 따른 기술주의 조정, 미국 국채 10년 물 수익률 변동, 곧 돌아오는 네 마녀의 날 등, 대내외적인 변화로 변동성이 커진 시장 환경에서, 많은 주식투자 커뮤니티에서 안전자산과 저변동성 고배당 종목들이 심심치 않게 거론되는 것을 보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옵션을 이용한 리스크 관리로 저변동성과 고배당을 추구하는 NUSI ETF 또한, 앞서 소개한 JEPI ETF와 더불어 그중 하나일 것이라 생각되는데요.
오늘은 NUSI - Nationwide Risk-Managed Income ETF가 어떠한 방식의 액티브 운영으로, 투자자들에게 저변동성 고배당의 수익을 안겨줄 수 있는지, 그 성과는 어떠했으며 그리고 앞서 소개한 JEPI ETF와는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소개한, JEPI - JPMorgan Equity Premium Income ETF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JEPI ETF 분석 - 고배당 + 월배당 JP모건에서 작정하고 출시한 든든한 국밥 같은 액티브 ETF (feat. ELS/ELN 란?)
NUSI - Nationwide Risk-Managed Income ETF 개요(Overview)부터 살펴봅시다.
본론에 앞서, NUSI ETF를 출시한 투자운용사 Nationwide에 대해서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홈페이지에서 관련 정보를 탐색해 보겠습니다.
해당 운용사의 홈페이지에선 투자자의 생애주기에 맞는 투자 컨설팅 및 관련 상품을 제공하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으시며, 은퇴 후 노후 준비나 생애주기별 투자 운용 전략 수립 등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둘러보시면서, 본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전략을 구상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본론으로 넘어와, NUSI ETF 개요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홈페이지 링크는 이쪽입니다.
nationwidefinancial.com/products/investments/etfs/fund-details/NUSI
상기 화면과 같이, 전일 종가와 더불어 몇 가지 주요 지표들을 보여주고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으신데요. 배당률(Distribution yield)이 연 7.85%라는 점과 연수수료율(Expense Ratio)이 0.68% 라는 점이 특히 주목해야할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앞서, 소개한 고배당 월배당 ETF인 JEPI ETF와의 비교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NUSI ETF | JEPI ETF | |
발행일 (Inception Date) |
19년 12월 19일 (Dec 19, 2019) |
20년 5월 20일 (May 20, 2020) |
순자산 규모 (Assets Under Management) |
$ 248.81M | $ 577.79M |
주당 가격 (Closing Price) |
$ 27.01 (21. 3. 12 종가 기준) |
$ 56.81 (21. 3. 12 종가 기준) |
수수료율 (Expense Ratio) |
0.68 % | 0.35 % |
(분배금) 시가배당율 (Distribution Yield) |
7.85 % | N/A |
NUSI ETF는 JEPI ETF에 비해 낮은 자산규모와 상대적으로 높은 수수료율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자산 규모에서만 보면 상대적으로 JEPI ETF가 더 많은 투자자로부터 선택되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참고로 JEPI ETF의 경우 출시된 지 아직 1년이 채 되지 않은 신생 ETF인지라, 1년 기준 시가배당률은 산정하지 않은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NUSI ETF 투자 운용 전략에 대해서 (feat. 커버드 콜 & 프로텍티브 풋)
서론에, NUSI ETF가 고배당&월 배당 + 저변동성 ETF로서 많은 투자자들에게 관심과 선택을 받고 있다고 하였는데요. 어떤 방식으로 운용되는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ETF는 나스닥 100 인덱스를 기본으로 하여, 커버드 콜과 프로텍티브 풋을 활용하여 저변동성 + 일정한 수익을 추구한다고 합니다.
나스닥 종목을 가지고 커버드 콜 전략으로 일정 이상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프로텍티브 풋 옵션 전략을 통해서 손실을 제한하는 전략으로 저변동성 + 고배당을 추구하는 운용 방식이라고 합니다.
* 커버드 콜과 프로텍티브 풋 옵션 투자 전략에 대해서는, 앞서 포스팅한 내용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옵션(Option)에 대해서 알아보자 (2) - 옵션 투자 전략. 커버드 콜(Covered Call) & 프로텍티브 풋(Protective Put)
NUSI ETF의 운용 전략에 대해서는 Youtube 동영상으로도 설명하고 있사오니,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해당 동영상을 요약하자면, 먼저 1단계로
Index Price 기준보다 높은 가격으로 콜옵션 매도(커버드 콜)합니다.
2단계로서, Index Price 기준보다 낮은 가격으로 풋옵션 매수(프로텍티브 풋)합니다.
3단계로서, 커버드 콜과 프로텍티브 풋을 걸어서 상하방 변동성의 위험을 제한하고, 주가의 변동으로 수익을 추구합니다.
커버드 콜과 프로텍티브 풋 옵션 전략을 이용한 저변동성+수익 추구라는 점에서, 우량채권 ELN을 기본으로 저변동성을 추구하면서 수익을 추구하는 JEPI ETF과 그 궤를 달리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 JEPI ETF 포스팅 링크
JEPI ETF 분석 - 고배당 + 월배당 JP모건에서 작정하고 출시한 든든한 국밥 같은 액티브 ETF (feat. ELS/ELN 란?)
* 함께 보면 좋은 글 - 미국 인기 저변동성 ETF
SWAN ETF 분석 - 강세장 약세장 가릴거 없이 저변동성 & 지속성장을 추구하는 매력적인 ETF
NUSI ETF 과거 성과 살펴보기
NUSI ETF의 고배당 저변동성 운용 전략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고배당에 대한 부분은 그렇다 치더라도, 투자자라면 당연히, 해당 ETF가 과거부터 얼마나 성장했을지 궁금할 것입니다. 앞서 소개한 JEPI ETF와 S&P500 지수 추종 SPY ETF와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NUSI ETF와 JEPI ETF는 저변동성 및 고배당을 추구하는 ETF이기 때문에, 단순 수익률 % 의 비교는 사실상 크게 의미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얼마나 낮은 변동성을 가지고 꾸준히 배당을 돌려줬을지가 더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JEPI ETF의 경우 출시된지 아직 1년이 채 되지 않은 ETF이다 보니 과거 데이터가 부족한 것은 사실이나, 위에 그래프만 본다면 20년 9월 10월 조정장에서도 JEPI ETF가 NUSI ETF 보다 낮은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 액티브 ETF의 특성상, 운용 성과에 따라 주가와 배당(분배금)은 항시 변동될 수 있으며, 과거 이력이 미래 수익을 보장하지 않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치며
이번 포스팅에서는, NUSI - Nationwide Risk-Managed Income ETF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많은 개인투자자들에게 생소한 투자운용사 Nationwide에서 출시한 ETF로서, 나스닥 100 지수를 기본으로 커버드 콜과 프로텍티브 풋 옵션을 활용하여, 저변동성 및 일정한 수익을 추구하도록 설계된 ETF입니다.
1년 기준 시가배당율 약 7.85%라는 높은 배당을 주는 장점이 있으나, 상대적으로 S&P500나 Nasdaq 100 지수 추종 eTF와 비교하여 낮은 성장률은 안정성이냐 성장성이냐의 두 마리 토끼 사이에서 고민하도록 만들게 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안정성이냐 성장성이냐에 대한 질문은 결국 투자자의 자산 운용계획, 생애 주기에 따른 자산 운용 전략 등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라 개개인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투자 선택에 앞서 투자자 본인의 현금 흐름과 자산 운용 계획 등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 사료됩니다.
* 함께 보면 좋은 글 - 미국 인기 저변동성 ETF
SWAN ETF 분석 - 강세장 약세장 가릴거 없이 저변동성 & 지속성장을 추구하는 매력적인 ETF
* 본 포스팅은 정보 공유 차원에서 올린 내용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 결정과 그에 따른 모든 결과는 투자자 본인의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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