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가 한창 핫한 요즘...
바야흐로, 주식투자가 핫해도 너무 핫한 요즘입니다. KOSPI는 얼마 전 사상 최고가를 수차례 돌파하며 2,800을 돌파하였고, 요즘 회사 동료나 지인들 사이에서 항상 빠지지 않는 이야깃거리 중에 하나가 주식투자 일 것입니다.
사실, 올해 초 코로나 팬더믹 상황이 세계경제를 위협하면서, 우리나라 주가지수 또한 폭락을 하게 되었죠. 보신 분도 계시겠지만, 그 때 나온 밈중에 하나가 동학 개미 운동이죠.
삼성전자를 주요 타겟으로 한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를 표현한 밈이죠. 한편으로는, 또 개인투자자들만 손해 보는 거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지만, 현재까지 결과적으로는 많은 개인투자자분들께서 큰 수익을 얻는 기회가 되었지요.
또한, 개인적으로는 이런 현상이 굉장히 긍정적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어찌되었건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조금 더 주식투자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되었기 때문이죠.
너도나도 '주식' '주식' 얘기하는데, 주식이 정확히 뭐지?
뼛 속까지 이과인 저는 본디 무언가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면, 그것의 정의(Definition)를 먼저 확인해보는 습관이 있습니다. 주식이라는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아래와 같이 요약/설명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요약) 주식회사의 자본을 이루는 단위로서의 금액 및 이를 전제로 한 주주의 권리·의무(주주권)."
- 출처 : 두산백과
언뜻 보더라도, 생소한 말로 요약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키워드를 꼽자면
"자본" "주주" "권리"
요 3가지 정도로 볼 수 있겠네요.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A'라는 사람이 기가 막힌 양념 치킨 레시피를 개발하여, 치킨집을 창업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A 씨'는 창업을 하기에는 여유자금이 넉넉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필요한 자본금을 충당하기 위해 보통
-
필요한 자금 은행에서 대출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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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에게 자본금 투자받기
혹은 위 두 가지 경우 모두 해당될 수도 있겠네요.
우선 대출에 대한 부분은 넘어가고 두 번째 경우인 투자자들로부터의 자본금 충당에 대해서 얘기해보겠습니다.
1. 'A 씨'의 치킨을 먹어 보고 치킨집이 대박이 날것을 직감한 투자자 4명이 각각 1억씩 창업 자본금에 투자하기로 결정.
2. 'A씨' 본인 1억을 포함하여 4명의 투자자들로 각각 1억 원씩 총 4억을 합쳐 5억으로 치킨집 개업
3. 'A 씨'는 향후 치킨집을 운영하며 나오는 수익을 투자자들의 총 자본금 대비 투자금 비율에 따라 나눌 것을 약속하며 권리증서를 발행함.
위의 예시에서 보자면,
치킨집에 투자된 A 씨와 투자자들의 돈 5억 = '자본'
A씨와 투자자들 = '주주'
치킨집으로부터 나오는 수익을 나눌 약속 = '(주주의) 권리'
권리를 나눌 약속을 한 증서 = '주식'
결론적으로 다시 말하자면,
'주식이란? 기업의 자본금 중 일부를 표시한 유가증권으로, 해당 주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주주)에게 배당을 포함한 기업에서 이뤄지는 일들에 대해 권리를 갖게 하는 증권'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따라서, '주식을 산다는 것은 그 기업의 일부를 소유한다.' 라고 보시면 되겠지요.
마치며
오늘 포스팅에서는, 주식이 무엇인지에 대한 내용을 다루어 보았습니다. 태생부터 이과인 저로서는 최대한 쉽게 표현하려고 했는데, 이 글을 보시는 분들한테는 어떻게 전달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고, 다음 포스팅에서는 주식의 가격(주가)이 왜 변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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