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AN ETF 분석 - 강세장 약세장 가릴거 없이 저변동성 & 지속성장을 추구하는 매력적인 ETF

SWAN ETF 분석

요즘 같은 변동성 높은 장세 속에서 마음 편한 ETF는 없을까?

 

 오늘 포스팅에서 리뷰해볼 ETF는 그 이름(Ticker)도 이쁜 SWAN(백조) ETF입니다.

최근 연준의 테이퍼링 시그널과 더불어 아프가니스탄 상황까지 맞물린 국제정세에, 투자심리는 크게 위축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 글을 작성하는 21년 8월 17일 기준으로 국내 주식시장을 포함한 세계 각국의 증시가 약세로 돌아서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러한, 상황 속에서 많은 투자자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위험을 줄이려는 시도를 찾게 되는데요. 안전 자산으로의 포트폴리오의 다각화, 인버스 헷지 등 각자의 투자 원칙에 따라 비를 피하곤 합니다.

 

여러 가지 투자처 중, 낮은 변동성과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ETF를 선호하는 투자자들도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일전에 리뷰했던 JEPI ETF나 NUSI ETF도 그러한 맥락 중 하나일 테고요.  

 

 JEPI ETF 분석 - 고배당 + 월배당 JP모건에서 작정하고 출시한 든든한 국밥 같은 액티브 ETF (feat. ELS/ELN 란?)

JEPI ETF 분석 - 고배당 + 월배당 JP모건에서 작정하고 출시한 든든한 국밥같은 액티브 ETF (feat. ELS/EL

 

NUSI ETF 분석 - 고배당 + 월배당의 Covered Call + Protective Put 위험 관리 액티브 ETF (w/ JEPI ETF 비교)

NUSI ETF 분석 - 고배당 + 월배당의 Covered Call + Protective Put 위험 관리 액티브 ETF (w/ JEPI ETF 비교)

 

 오늘 리뷰할 SWAN ETF는 위 JEPI ETF와 NUSI ETF와는 다른 방식으로 낮은 변동성을 추구하는 상품으로 투자자들 사이에서 거론되는 ETF입니다. 어떠한 방식으로, 높아진 변동성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줄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식시장에서 Swan은 아름다운 것만은 아니죠. 출처 : Pixabay

 

참고로, 주식시장에서 Black Swan(검은 백조)는

 

A black swan is an unpredictable event that is beyond what is normally expected of a situation and has potentially severe consequences. Black swan events are characterized by their extreme rarity, severe impact, and the widespread insistence they were obvious in hindsight.
블랙 스완은 일반적으로 예상되는 상황을 넘어서서 잠재적으로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는 예측할 수 없는 사건입니다. 블랙스완 사건은 매우 희귀하고, 심각한 영향, 그리고 뒤늦게 보면 명백했던 광범위한 주장으로 특징지어진다.

 

예측 불가하고, 매우 희귀한 이벤트로서 광범위하고 심각한 영향(보통 부정적인)을 동반하는 이벤트를 의미합니다. 

 

SWAN - Amplify BlackSwan Growth & Treasury Core ETF 개요 살펴보기

 

SWAN ETF는 Amplify에서 출시한 ETF입니다. 먼저, 해당 홈페이지에서 해당 ETF의 전반적인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https://amplifyetfs.com/swan.html

SWAN - BlackSwan Growth & Treasury Core ETF - Amplify ETFs

 

SWAN ETF 개요. 출처 : Amplify

 

 

해당 ETF의 개요부터 살펴보면, 특징적인 부분으로 눈에 띄는 것으로

 

전체 비중의 약 90%를 미국 채권(U.S. Treasury)에 투자하면서 나머지 10%를 S&P500 옵션거래(SPY LEAP Option)를 통해 추가적인 수익을 추구

 

한다는 것이 이 본 ETF의 핵심이라 할 수 있겠으며, 위에 명시된 한 문장으로서 SWAN ETF가 추구하는 방향을 함축적으로 보여준다고 하겠습니다.

 

미국채를 통한 안정성(저변동성) + S&P500 옵션거래를 통한 수익추구

 

의 방식으로 운용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는 앞서 리뷰했던 ELS를 통한 저변동성을 추구하는 JEPI ETF와 커버드 콜 프로텍티브 풋의 옵션거래를 활용하여 저변동성을 추구하는 NUSI ETF와 차별화되는 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JEPI ETF 분석 - 고배당 + 월배당 JP모건에서 작정하고 출시한 든든한 국밥 같은 액티브 ETF (feat. ELS/ELN 란?)

NUSI ETF 분석 - 고배당 + 월배당의 Covered Call + Protective Put 위험 관리 액티브 ETF (w/ JEPI ETF 비교)

 

실제로, 주식투자 커뮤니티에서 몇몇 투자자분들이 구사하는 채권 ETF + 레버리지 ETF 전략과 유사한 ETF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또한, SWAN ETF의 주요 팩트를 살펴보자면,

 

발행일 (Inception Date)	2018년 11월 06일
순자산 규모 (Assets Under Management)	$ 839.18 M
주당 가격 (Closing Price)	$ 35.30 (21. 8. 17 기준)
수수료율 (Expense Ratio)	0.49 %
(분배금) 시가배당율 (Distribution Yield)	1.3 %

 

 2018년 말에 출시된 신행 ETF로. 수수료는 0.49%로 역시 일반 지수 추종 ETF와 비교하여 저렴하지 않은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을 볼 수 있겠습니다. 시가배당률은 약 1.3 %로 미국 국채가 주가 되는 ETF 치고는 그렇게 높지 않은 배당률을 보이는 점은 아쉬운 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SWAN ETF 보유 섹터 및 상위 종목

 

 다음으로 넘어가, SWAN ETF의 상위 보유 종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1년 8월 17일 기준)

 

 

상위 종목이라고 하기가 무색할 정도로 단출한 구성을 보여주고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는데요. 앞서 이야기 한 바와 같이 약 85% 의 미국 국채와 15%의 S&P500 Call option과 현금으로 구성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개요에는 약 90%의 미국 국채라고 명시했으나, 현재 85%인 것으로 유추해 보건대, 해당 ETF 또한 펀드 매니저의 운용에 따른 Active ETF의 성격을 지닌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SWAN ETF 과거 성과 분석

 

 다음으로 저변동성을 추구하는 SWAN ETF의 S&P500 지수 추종 ETF를 함께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1년 8월 기준임)

 

SWAN vs SPY 과거 3년 수익률 비교. 출처 : www.portfoliovisualizer.com

 

먼저 우리가 주목할 부분은, 

 

SWAN ETF가 높은 변동성에서 얼마나 좋은 방어력을 보여줬냐?

 

일 것인데요. 한눈에 보기에도 무시무시한 방어력을 보여주는 모습을 보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2020년 3~4월경에 코로나 공포로 인해서 S&P500도 크게 하락한 것과 대조적으로 크게 변동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거 기록 상으로는 최대 낙폭이 약 -5%으로, S&P500 지수 추종의 그것과 비교한다면 대단히 좋은 방어력을 보여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방어력만 좋은 것이냐?

 

 그렇지 않습니다. 연평균 성장률(CAGR) 또한 17.56%로 SPY의 CAGR 26%에는 많이 뒤진 모습이나, 여타 다른 ETF에 비한다면 나쁘지 않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겠습니다.

 

참고로, 이전에 리뷰했던 JEPI ETF, NUSI ETF의 경우에도 이 정도 방어력과 성장을 보여주진 못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물론, 높은 월배당이라는 것이 있기에 성격이 같다고 할 수는 없겠습니다.)

 

NUSI ETF 분석 - 고배당 + 월배당의 Covered Call + Protective Put 위험 관리 액티브 ETF (w/ JEPI ETF 비교)

NUSI ETF 분석 - 고배당 + 월배당의 Covered Call + Protective Put 위험 관리 액티브 ETF (w/ JEPI ETF 비교)

 

여하튼,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서 방어적인 투자를 선호하신 투자자분들 혹은 요즘 같은 높은 변동성에 저변동성 상품을 찾는 투자자분들이라면 눈여겨 볼만한 ETF라는 것은 확실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 과거 이력이 미래 수익을 보장하지 않는 점 항시 인지하시기 바랍니다.)

 

정리하자면,

 

 미국 국채 + 레버지리 옵션을 활용하여 저변동성과 지속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ETF인 SWAN ETF입니다. 앞서 알아본 과거 성과 분석에서도, 코로나 패닉 셀과 같은 Black Swan 이벤트에도 굳건하게 방어하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인 ETF라고 하겠습니다.

 

 투자자 각자의 성향 혹은 본인의 생애주기에 따른 자산관리에 따라서 다를 수 있겠지만, 방어적인 투자를 선호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앞서 소개한 JEPI, NUSI와 더불어 또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바입니다.

 

참고하시어, 투자 결정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 본 포스팅은 정보 공유 차원에서 올린 내용이며, 절대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 결정과 그에 따른 모든 결과는 투자자 본인의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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